제주도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 오렌지 카운티에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국제골프박람회인 'PGA 골프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한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골프산업 육성을 위해 이 행사에 우근민(禹瑾敏) 지사 등 제주도 관계자와 마케팅 및 투자유치 전문가, 제주도체육회 임원 등 16명의 참가단을파견,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참가단은 이날 출국해 행사장에 제주 홍보부스를 설치, 제주도 관광 및 투자 안내와 제주국제자유도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올란도에 있는 PGA본부 회장단을 만나오는 11월 제주에서 열리는 PGA 골프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뿐아니라 골프박람회 유치 의사도 전달할 예정이다. 우 지사는 이 기간에 부시 미 대통령의 동생이자 플로리다 주지사인 제프 부시를 만나 오는 4월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에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