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평수(李枰秀) 수석부대변인은 27일한나라당 소속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과 손학규(孫鶴圭) 경기도지사 등이 오는 29일 대전서 열리는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선포식'에 `총선용'이라며 불참키로 한데대해 "시민과 도민의 뜻을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것이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의지를 우롱하는 생트집이고 억지다"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총선과 무관하게 10년, 100년 이후의 국가대계를 위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노력을 단 일분도 멈출 수 없다"며"차떼기정당 한나라당 소속 3단체장은 당리당략의 안경을 벗고 국민의 시각으로 시정과 도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