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서 13세 소년이 조류독감에 감염돼 숨졌다고 현지 보건관리가 24일 밝혔다. 이 관리는 숨진 소년에게서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면서 이 소년은 지난 19일호흡기 질환으로 제2소아병원에 입원했으나 곧바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22일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베트남 내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6명으로 늘어났다. (하노이 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