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4.84%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0.03%포인트 떨어진 연 5.13%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려 연5.62%에 장을 마쳤다.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9.94%로 전날에 비해 0.03%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당분간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과 최근 LG카드 문제로 수익률이 지나치게 상승한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이날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음주 설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채권이자수익을 획득하기 위한 캐리수요도 가세해 금리 내림세를 부추겼다. 오후들어 환율이 상승세로 전환해 외평채 추가 발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날 국고채 입찰에서 확인됐듯이 시중 자금이 풍부하다는 인식이 이를 상쇄,채권금리는 오전대비 횡보세를 지속했다. 결국 오전 연4.84%로 끝난 채권금리는 오후에도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