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면세점 매장이 크게 늘어난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내 면세점은 지난 5일 개장한 롯데면세점 2개 매장을 포함, DFS 2개, 한국관광공사 2개, AK 2개 등 내달 중순까지 모두8개 매장이 추가로 개장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면세점은 36개에서 44개로 증가한다. 새로 오픈하는 면세점은 기존의 인기품목인 향수, 화장품은 물론 전자제품, 전통공예품, 담배 등과 같은 다양한 전문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공항내 면세점이 많아져 수익성 개선은 물론 공항 이용객 서비스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도=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