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명의 인명피해를 낸 이란 지진참사 복구지원을 위해 국내 종교계가 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공식 해외원조기관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희 주교)는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州) 유적도시 밤에 발생한 대지진 피해 복구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교구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운동본부측은 앞으로 2만 달러의 원조자금을 거둬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이란천주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후원계좌는 우리은행 454-005324-13-045, 예금주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02)727-226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백도웅)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차원에서 이란 지진 대참사 복구지원에 참여하기로 하고 KNCC 회원교단을 대상으로 헌금 모금활동을 펴기로 했다. 모금기간은 내년 1월 20일까지이며, KNCC는 이 기간 모금된 헌금으로 이재민을 위한 물품을 구입해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피해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