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오는 12일 단식중에 자신을 위로해준 각계 주요 인사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답례인사를 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을 방문하는데 이어 오후에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대표실 관계자가 11일 전했다. 최 대표는 또 조만간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과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대표, 문희상(文喜相) 대통령 비서실장, 법장 스님 등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