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전응덕)는 4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한국 광고대회'를 가졌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광고와 브랜드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서울국제광고세미나에 이어 유공광고인에 대한 포상과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고인 포상식에서는 김용언 동서식품 사장이 문화인사를 기용한 명사 캠페인 시리즈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 신재환 제일기획 전무와 김영수 LG전자 부사장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총 20명의 광고인들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MBC애드컴이 제작한 동아제약의 '신체검사'편이 대상을 받았다. 세미나에서는 얀 린더만 인터브랜드 그룹 총괄이사,하비에르 산체스 라메라스 코카콜라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이종진 LG전자 해외마케팅 브랜드전략 그룹 부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광고와 브랜드 전략 등에 관해 강연하고 토론했다. 이 밖의 수상 광고인과 광고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표창=이수갑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전 사무국장,홍건표 한국광고사진가협회 전 이사장,김덕영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상무 ◇국무총리표창=박순용 LG애드 상무,최종원 대홍기획 국장,유영욱 SK텔레콤 부장,오세충 스튜디오큐빅 대표 ◇문화관광부장관표창=이후재 슈터스이미지 대표,지덕엽 옐로우프로덕션 감독,김재훈 코래드 상무보,윤성원 하쿠호도제일 국장,박운기 LG애드 본부장,최찬순 유한킴벌리 차장,정범모 상암커뮤니케이션즈 기획국장,류진한 한컴 부국장,이형묵 기술정보·월간기계기술 상무,강재명 성호상사 대표 ◇금상=△TV부문:KT '하늘,바다,땅'편(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신문부문:LG전선 '전선이 있는 풍경'편(LG애드) △잡지부문:KTF 'Drama 여자사랑'편(웰콤) △라디오부문: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편(오리콤) △SP부문:삼성전자 '애니콜 조형물'(제일기획) △인터넷부문:롯데칠성 '2%부족할 때'편(대홍기획)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