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15일 저녁 삼청동 공관으로 4당 정책위의장을 초청, 민생.경제문제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매주 수요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 민주당 김영환(金榮煥), 통합신당 정세균(丁世均),자민련 정우택(鄭宇澤)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정부측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안 등 3대 분권법안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정부의 노사관계 개혁안을 설명하고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고 국무총리실이전했다. 다음 정책협의회는 국회 대정부질문 일정을 고려, 24일 오전 총리 공관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