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야간증시(ECN)에서 고제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규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고제는 32억원 규모의 소송에서 승소한 데다 KOSPI200 종목에 신규 편입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세계적 건설중장비 업체인 미국 테렉스사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 대우종합기계 주가는 3% 이상 급등했다. 부광약품과 태평양산업 주가가 2% 이상 올라 강세를 보였다. 한국기술투자 대림산업 INI스틸 일진전기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정규장에서 약보합세로 마감된 KTF는 1.2% 가량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