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학과별 취업률 및 취업수준을 공개해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판단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대학교육과 학사 운영을 산업수요에 맞추도록 하기 위해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대학ㆍ학과별 취업률과 취업수준을 공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노동부는 대학별 졸업자 명단을 교육부로부터 넘겨받아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취업 현황과 노동 이동경로를 확인, 대학과 학과별로 취업률 및 취업수준을 산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