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장영달(張永達) 위원장과 박세환(朴世煥) 이경재(李敬在) 의원은 15일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서 전후복구와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중인 국군 서희.제마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했다. 장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맡은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맹국과의 친선관계 강화와 함께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희부대장 정광춘 대령은 "인도주의적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군에대해 현지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귀국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장 위원장 등은 서희부대가 배수로 공사를 벌이고 있는 나시리야의 알슈왈 마을을 둘러보고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장 위원장 등은 이라크 남부지역의 군수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미군 171지원단을 찾아 서희.제마부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나시리야=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