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특급' 이천수(22.레알 소시에다드)의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스페인 한국교민회가 대대적인 응원에 나선다.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교민회장 김부향씨는 30일 연합뉴스에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이천수의 개막전 출전에 대비해 카탈루냐 교민회와 응원 추진위원장 이재을씨등 400여명의 교민이 몬주익 축구장에서 응원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페인 진출 후 다섯차례 평가전에서 물오른 발끝을 선보인 이천수는 주전 스트라이커 니하트가 부상으로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해 31일 에스파뇰과의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