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동시분양이 4개월 만에 재개된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인천 4차 동시분양에서는 3개 단지, 4백7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 4차 동시분양은 지난 5월 3차에 이어 4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당초 지난달 중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계속 미뤄져 왔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5백가구 이상 대단지가 없어 3차때(1천2백96가구)에 비해 물량이 크게 줄어 들었다. 평형별 일반분양 물량은 20평형대 72가구, 30평형대 4백6가구 등이다. 업체별로는 우림건설이 서구 석남동에서 분양하는 우림루미아트 아파트 1백52가구가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와 가좌IC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석남서초등, 건지초등, 가좌중, 가람고, 삼성홈플러스, 거북시장, 성민병원 등이 있다. 4차 동시분양은 오는 9월18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23일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