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추진연대회의(신당연대)는 25일 오전 11시 여의도관광호텔에서 창당 발기인 선언대회를 갖고 개혁신당에 참여할 진성당원 1만명을 발표한다. 행사는 민주당 원외 지구당위원장인 정윤재(鄭允在.부산사상을) 실행위원장의경과보고와 박명광(朴明光.경희대교수) 상임대표의 인사말, 민주당 현역 의원인 이창복(李昌馥) 전 전국연합 의장의 격려사, 송선태 5.18기념재단 기획위원장의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신당연대는 일단 361명의 지역및 부문별 대표 발기인을 추린 뒤 내달 7일 발기인대회 때 50여명의 주요 발기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당연대측은 "민주당 신주류가 결국 기득권에 사로잡힌 채 구주류와 야합, 지역당에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도로민주당'과는 같이 갈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내달 7일 통합연대, 개혁국민정당과의 창당준비위 결성식 등 창당 일정을수순대로 밟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