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큰 폭 하락함에 따라 장외시장도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특히 오후 들어선 호가가 상당폭 밀리는 모습이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게임주의 약세로 인해 CCR이 2백50원 떨어졌다. 인터넷주인 드림위즈 또한 코스닥시장의 영향을 받으며 1백50원 정도 조정을 받았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6백원 내리며 기준가가 6만3천7백원 수준에서 형성됐다. 통신시장 재편 움직임으로 후발사업자인 두루넷이 1백5원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가입자의 95%가 계속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장외 대형주인 삼성생명이 2천원 상승하며 38만원대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