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규모는 오는 2005년이 되면 일본을 추월하고, 2009년에는 미국보다 많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베이징(北京)신보(晨報)가 17일 보도했다. 마스터 카드가 최근 아.태지역 소비자 신뢰지수를 조사한 결과 중국은 전 세계경제발전의 동력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중국은 연 평균 12%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경우 2005년에는 일본을, 2009년에는 미국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2월 84.4이던 중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이번에 68로 떨어졌으나 중국이 여전히 아.태지역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있는 시장의 하나로 나타났고, 중국은 역내국가에 대해 주요한 수출 시장이 됐다고 왕웨훈(王月魂) 마스터 카드 수석연구원은 말했다. 특히 한국과 대만의 대 중국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왕 박사는 강조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