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LG전자 투자의견을 낮추었다. 16일 CLSA는 LG전자 2분기 순익규모가 1천8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6% 감소하며 예상치인 2천410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휴대폰부문의 경우 사스 영향과 국내 소비둔화로 영업이익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가전부분에서는 호전을 보여줄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 LG필립스LCD와 환율손실의 감소 등으로 영업외 수익은 호전될 것으로 평가했다. CLSA는 LG전자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적 견해를 유지하나 최근 주가 상승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상회로 낮춘다고 설명했다.목표주가는 5만4,1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