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그 자리에서 바로 받아가세요' 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인 아침기술(대표 송건호)은 국내 최초로 블루투스(Bluetooth.근거리 무선통신)를 기반으로 데이터 무선통신이 가능한 휴대용 프린터 `모바일 프로 스펙트럼'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POS(판매관리 시스템)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이 프린터는 최대 10m까지 무선통신이 가능하고 카드리더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한 자리에서 신용카드의 결제는 물론이고 영수증 출력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무게 300g, 해상도 230dpi의 성능에 배터리는 본체와 분리형으로 구성돼 거치형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어 외부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침기술 영업담당인 백송수 이사는 "`모바일 프로 스펙트럼'을 사용할 경우 고객이 직접 결제 부스에 가지 않고도 그 자리에서 결제할 수 있다"며 "백화점, 주유소, 외식업소 등에서 결제 영수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 고객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