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올 하반기 종합주가지수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 3월 800선 초반으로 잡았던 하반기 지수 전망치를 850선으로 올릴 방침이다. 대우증권은 3분기 630∼760선,4분기 680∼820선으로 각각 제시했던 지수 전망치를 이달 말께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하반기 중 9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동원증권은 하반기 지수 전망치를 최근 800∼850선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삼성증권은 당초 570∼800선 범위에서 지수가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으나 여건 변화에 따라 800선을 웃돌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