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대표후보는 14일 "우리당이 노인당의 이미지를 벗어나려면 젊은층에 대한 특단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인터넷 투표 30% 반영, 여론조사 10% 반영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또 "전당대회 선거인단 구성에서 45세 이하가 50%가 돼야 한다는 당규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당 선관위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수한(金守漢) 선관위원장은 "선관위 선거인단소위에서 걸러서 올라온 것이지만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