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비디오게임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가 내달 국내에서 시범서비스된다. 한국MS는 내달 중 국내에서 X-박스 라이브 시범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히고 X-박스 홈페이지 (www.xbox.com/kr)를 통해 이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18세 이상게이머를 모집할 예정이다. X-박스 라이브는 MS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를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연결해 다른 사람과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서비스가 시작됐다. X-박스 라이브 시범서비스에 참여하려면 X-박스와 신용카드를 갖고 있어야 하고X-박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등록한 다음 간단한 설문조사에 답변하면 된다.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들 게이머는X-박스 라이브의 정식서비스까지 안정성을 시험하고 개선안이나 건의사항을 한국MS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시범서비스에 참여하는 베타테스터는 X-박스 라이브용 게임타이틀과 시작(starting) 디스크, 음성채팅용 헤드셋이 주어진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