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이번에 드러난 보안상의 문제점과 해킹 방법이 일반인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질 경우 전국적으로 큰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정보보안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특수문자와 패스워드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사 가운데 일부 문자나 숫자를 'x'로 처리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업체에 대해선 25일 오후 해커들의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의 제보에 의해 특정 인터넷 사이트의 보안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 제2의 인터넷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릴 책무가 있지만 인터넷망의 안정적 운용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