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27350]는 19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CEC 모바일과 cdma2000 1x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와치폰(손목시계형 이동전화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단 1차로 3만600대, 1천50만달러어치가 올해 7월부터 공급되며 향후 상황에 따라 수출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텔슨전자는 밝혔다. 텔슨전자측은 와치폰이 "1년여간의 준비 끝에 `STING(Storm In Next Generation)'이라는 브랜드로 개발을 완료, 지난달 열린 IT KOREA-KIECO 2003 전시회에 첫 선을 보여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제품"이라며 "이번 계약을계기로 고기능 특화 단말기를 중국에 수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