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남북경제협력 추진위원회 회의가 19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열린다.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19일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서해 직항로를 거쳐 방북,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건설 △금강산 관광사업 등 3대 경협 현안과 대북 쌀지원 문제 등을 협의한다. 남측 대표단은 김 수석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강교식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김창세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 김해종 총리실 심의관 등 5명이다. 북측 대표단에는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1부위원장(단장)과 조현주 민족경제협력 연합회 참사, 박정성 철도성 대외철도협조국장, 최현구 삼천리총회사 사장, 박성희 전기석탄공업성 부국장 등이 참여한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