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휴대폰 이용자 네명이 무선으로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4인용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출시된 게임은 '포트리스 온라인'과 '브레인 서바이벌' 2종이며 무선인터넷인 매직엔 멀티팩을 통해 서비스된다. 회사측은 고스톱이나 포커 같은 게임의 경우 유무선 연동을 통해 최대 3인까지 참여할 수 있었지만 순수 휴대폰 사용자 4명이 온라인 상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포트리스 온라인'은 다운로드 비용이 무료이며 무선데이터 요금 외에 패킷당 5원(한 게임 당 30~50원 정도)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브레인 서바이벌'은 다운로드 비용이 1천5백원이고 게임을 할 때 정보이용료 없이 무선데이터 요금만 부과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