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32390]는 휴대폰 이용자 4명이 한꺼번에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4인용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포트리스 온라인'과`브레인 서바이벌'을 매직엔 멀티팩을 통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TF측은 "고스톱 또는 포커 등의 게임을 유무선 연동으로 3명이 플레이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휴대폰 이용자 4명이 모바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은 처음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포트리스 온라인은 PC 게임으로 선풍을 일으켰던 `포트리스'의 줄거리와 배경화면을 그대로 살린 휴대폰 전용 포트리스 게임으로 게임 중 채팅, 폭파시 진동모드작동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브레인 서바이벌은 4명의 휴대폰 이용자가 제한된 시간 내에 숫자를 맞히는 순발력 퀴즈 게임이다. KTF 관계자는 "이번 4인용 휴대폰 게임 출시에 따라 이용자들 간의 온라인 및오프라인 게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PC게임과 마찬가지로 휴대폰 게임도 생중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모바일 게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을 하려면 매직엔 멀티팩에 접속, 모빌샵 → 새로나온 게임 순으로 들어가해당 게임을 내려받아 실행시키면 되며 멀티플레이어 게임이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때는 게임용 아이디를 만들어야 한다. 포트리스 온라인의 경우 게임 다운로드 비용은 무료이고 온라인 게임을 할 때무선데이터 요금 외에 패킷당 5원(게임당 약 30~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며 브레인 서바이벌의 경우 다운로드 비용은 1천500원이고 온라인 게임을 할 때는 정보이용료 없이 무선데이터 요금만 부과된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