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 시기 빠른 기업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2월말까지 정기주총을 마친 13개사의 경우 매출액및 순이익이 1년전보다 각각 43.1%와 80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0.2%P 및 5.0%P 증가했다. 반면 3월24일~31일동안 정기주총을 개최한 287개사의 경우 매출액은 전기대비 10.5% 증가했으나 적자가 지속됐으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5%P와 4.6%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등록사를 제외한 641개사중 주총을 7일이상 앞당긴 76개사의 경우 전기대비 매출이 26.5% 증가하고 순이익도 32.4% 증가했다. 그러나 정기주총 일자를 7일 이상 늦춘 50개사의 경우 매출액은 16.5% 증가했으나 적자가 지속됐으며 순이익률은 7.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결산 799사중 관리종목과 감사 비적정종목 등 36개사와 정기주총 미개최사 2개사및 자산 2조원이상 6개사를 제외한 755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