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실적 기준 코스닥50 종목의 평균 PER(주가수익배율)는 20.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5일 12월결산법인들의 감사보고서 제출이 완료됨에 따라 코스닥기업들의 평균 PER,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종가*100%)을 조정, 16일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 따르면 코스닥50의 평균PER는 지난해 18.1 에서 20.6으로 높아졌고평균 배당수익률은 1.2%에서 1%로 낮아졌다. 그러나 코스닥IT50 종목군의 경우 NHN 등 우량IT기업의 신규편입과 일부 IT종목들의 실적호전으로 PER는 26.5에서 20.2로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배당수익률도 0.6%에서 0.8%로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투자지표로서의 안정성을 높이고 타국 지표들과의 비교가 가능하도록 16일부터 코스닥시장의 '대표PER 지표'를 전체 종목들의 평균 PER값에서 코스닥50만의 평균값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