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가가 프루덴셜 CB 상환 우려감이 제기되며 4% 넘는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프루덴셜이 현투증권 인수를 위한 MOU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푸르덴셜이 보유중인 제투증권 전환상환우선주와 후순위전환사채 등 1100억원에 대한 상환 우려감이 불거진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증권 전문가들은 CJ 주가에 이미 푸르덴셜의 제투증권 인수포기설이 상당히 반영돼 있으며 푸르덴셜이 보유중인 지분 또한 빠른 시간내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양 자간 이해관계를 감안할 때 한화증권의 제투증권 인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이와관련 거래소는 CJ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푸르덴셜 MOU 발표로 CJ 주가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 가운데 되레 한화증권과 매각 협상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CJ에 호재라는 분석이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가격이 문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