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의 예화랑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한국현대미술 조명"을 주제로 작고.원로.중견.신예작가 37명의 작품을 출품했다. 제1부(4월 1일까지)에는 구본웅 김형근 김환기 남관 도상봉 박창돈 오지호 임직순 장욱진 천경자 최영림 등 한국현대미술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작가와 곽훈 김웅 김원숙 김종학 오세열 황영성 황창배 등 중진 작가의 그림들을 내놨다. 4월 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부에는 김연규 박훈성 양만기 이기봉 장승택 정일 최선호 최인선 등 역량있는 40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예화랑은 1978년 서울 인사동에 개관한 뒤 1988년 현 위치로 이전했다. (02)542-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