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학장 최기문) 제19기 졸업 및 임용식이 20일 오후 3시 경기 용인 경찰대 대운동장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장관,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 등 내.외 귀빈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한 경찰대생 115명(법학사 58명.행정학사 57명)은 모두 경위로 임용됐다. 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장태영(23) 경위가, 국무총리상과 행자부장관상은 이연욱(23.여).박규도(22) 경위가, 경찰청장상은 김민석(24) 경위, 경찰대학장상은 이준호(23) 경위가 각각 받았다. 또 광주 광산서 이영승 경사 아들 이준호 경위, 광주 북부서 박진호 경사 아들박광민 경위, 경기경찰청 전경대 권오은 경위의 동생 권오상 경위 등 부자.형제 경찰관이 탄생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