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중국 국가 주석직까지 맡아 당.정을장악할 것이 확실되는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는 5일 앞으로 20년은 전략적으로의미가 있는 중요하고 전도가 유망한 시기라고 지적하고 중국이 이 기회를 확고하게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후 총서기는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의회격) 제1차회의 개막 첫날인이날 티베트(西藏)자치구 대표단 회의에 참석, 중국은 이 시기에 발전 전망이 밝다고 자신감을 표시하고 "우리는 이 목표를 꾸준하게 달성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고촉구했다. 후 총서기는 개막식에서 행해진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정부공작(업무)보고에대해 문제들을 본질적이고 구체적으로 파악한 훌륭한 내용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우리가 모든 업무분야에서 이를 더욱 성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후 총서기는 이어 티베트 지역이 지난 5년간 발전과 진전이 컸다고 치하하고 서부대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촉구했다. 작년 11월 16차 당대회에서 당총서기에 선출된 후총서기는 오는 18일 폐막되는전인대 기간에 장쩌민(江澤民) 후임으로 국가주석에 오를 전망이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