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前총경 조기송환 요청키로 .. 법무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 전 총경이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수사당국에 체포됐다.
이에 따라 그의 조기 송환 여부와 도피 의혹 등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최 전 총경은 이날 오전 7시15분(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인근 팬아시아공원에서 산책을 하다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 아시아범죄수사팀과 연방보안관(마셜) 합동수사팀에 검거돼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에서 인정신문을 받았다.
최 전 총경은 체포될 당시 '윤종철'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오랜 도피생활 탓인지 얼굴이 수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법무부는 25일 최 전 총경이 조기에 인도될 수 있도록 절차를 신속히 밟아줄 것을 미 당국에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