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D램 가운데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 가격은 최근의 하락세가 이어져 256메가 제품의 평균가가 사상 최저치인 3.9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날 개당 가격이 4달러선이 붕괴되면서 3.90달러까지 떨어진 DDR D가격은 올초6.11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36% 하락, 앞으로 D램 관련 업체의 수익구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256메가 DDR(32Mx8 266㎒) D램은 전날보다 3.46% 하락한 3.80~4.30달러(평균가 3.90달러)선에 거래됐다. 또 256메가 DDR(32Mx8 266㎒) D램 가격도 4.10~4.60달러(평균가 4.42달러)선을기록해 전날보다 1.33% 내렸으며 128메가 DDR(16Mx8 266㎒) D램도 1.92% 하락한 1.90~2.40달러(평균가 2.04달러)선에 거래됐다. SD램 가운데서는 256메가(32Mx8 133㎒) 제품이 전날과 같은 3.65~3.90 달러(평균가 3.69달러)선에 거래됐으며 128메가(16Mx8 133㎒) 제품도 2.30~2.50달러(평균가2.36달러)선을 기록,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밖에 128메가(RIMM800㎒ w/o ECC) 및 256메가(RIMM800㎒ w/o ECC) 램버스 D램도 각각 32.00~37.00달러(평균가 33.00달러), 63.00~68.00달러(평균가 64.20달러)선으로 전날과 같은 가격대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