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20,21일 양일간 열린다. 인사청문회 특위는 한나라당 7명과 민주당 5명,자민련 1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8일 국회에서 수석부총무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고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대통령취임식 직후인 25일 오후 또는 26일 처리키로 했다. 현재 각 당이 자유투표 방침을 정한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 상당수가 찬성입장을 보이고 있어 임명동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