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낙관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다우존스가 언스트&영을 인용, 14일 보도했다. 언스트&영의 윌리엄 윌슨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소비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기업 재고는 올해의 경제펀더멘털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슨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미국의 이라크 공격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인 위험성과 원유 수급 차질 문제는 여전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해 12월 자동차 매출 호조는 "교체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며 작년12월 소매매출에서 자동차 매출을 제외한다면 작년의 연말 특수는 지난 10여년간을통틀어 부진한 한 해 중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