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SK텔레콤과 상호 보유 지분 매각에 따른 대금 입금이 14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KT와 SK텔레콤은 지난 10일 KT 주식 1천4백30여만주(4.64%)와 SK텔레콤 주식 3백80만여주(4.27%)를 지분맞교환 형태로 매매했었다. KT는 지난해 12월 30일 주식소각용으로 1천5백45만여주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 자기주식 취득으로 SK텔레콤이 갖고 있던 KT 주식을 모두 사들이게 됐다. KT는 이번에 매입한 주식중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우리사주조합을 1대주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