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11차 동시분양 청약 일정이 당초보다 하루씩 앞당겨진다. 이에 따라 다음달 5일 실시될 예정이던 서울시 무주택 우선공급 청약은 4일 이뤄진다. 국민은행 청약사업팀 관계자는 "12월에는 대통령선거와 성탄절 등 공휴일이 중간중간 끼여 있어 공급일정이 빠듯하다"며 "건설업체들이 올해 안에 계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 및 금융결제원 등과 협의해 청약 일정을 다소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청약일정 조정으로 서울지역 1순위 및 수도권 무주택은 5일,수도권 1순위는 6일 각각 청약을 받는다. 또 9일에는 서울·경기도 2순위,10일에는 서울·경기도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그동안 이틀에 걸쳐 청약을 받던 서울 및 수도권 3순위 청약접수가 이번에는 같은 날 실시되는 점이 다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1일,계약은 26∼30일 실시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