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CC가 2명의 대표이사가 경영권을 행사하는 등 분규에 휩싸였다. 여주CC 운영법인인 IGM(주)은 최근 이사회에서 회원인 권중헌씨(60)를 대표이사에 선임하고 '제2의 탄생'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씨는 법원에 대표이사 등기를 마쳤고 거래은행 국세청 등에도 최근 대표이사로 통보했다. 그러나 기존 경영진은 '이사회 소집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사회 무효확인 가처분신청과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내 권씨의 대표이사 취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기존 경영진은 권씨의 골프장 출근을 막는 한편 실제 영업과 골프장 운영도 그대로 맡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