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지하철 3호선에 성탄과 새해축하 메시지를 담은 미술작품이 설치된 `성탄.신년 축하열차'를 편성, 29일부터 두달간 운행한다. 내년 1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10회이상 달리는 이 열차는 바깥에는 산타클로스, 트리, 눈사람 등이 그려져있고 내부 칸마다 아기예수, 캐롤과크리스마스 실, 양의 해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갖가지 인형, 카드, 장식물 등이 많이 부착돼있으며 개통식은 29일 오전 10시30분 3호선 충무로역 승강장(하선)에서 경쾌한 캐롤공연과산타도우미들의 선물증정 이벤트와 함께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