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말 나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최근 강세 분위기를 연장하는 모습이다. 다만 지난주 상승의 동력을 제공한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오름폭은 크지 않다.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0.09포인트, 0.19% 높은 48.55를 가리켰다. 업종별로는 유통, 제약,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이 올랐고 운송, 금융,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지수관련주는 대체로 약세다. 시가총액 1위 KTF를 비롯,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SBS, LG홈쇼핑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강원랜드,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은 상승했다. 대형주 탄력이 주춤해진 사이 개별종목별 상승시도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수는 강보합권에 그쳤지만 상한가 7개 포함 398종목이 올랐고 215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