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와 `노인시민연대'는 19일 오전 서울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후보들을 상대로 노인정책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00만명이 넘는 노령화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이로 인한 여러 문제를 개인이나 가족에게만 맡기려 하고 있다"며 "가족 부담에서 국가 책임으로 노인복지에 대한 발상을 전환한다는 관점에서 대선후보들에 대한 요구를 통해 구성원들 사고의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대선후보들을 상대로 ▲공적 부양 체계 보강 등을 통한 노인소득 보장 ▲재가 지역사회보호 서비스체계 구축 등을 통한 노인건강 보호 ▲노인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사회복지 서비스 마련 ▲노인복지예산 증액 등 노인정책 재정확보 ▲고령화사회 기본법 제정 등 노인복지법 개정 등 5대 정책요구안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