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내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와 산림경영자들에게 총 2천28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846억원이 지원되는 나무 심기 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의 70%를산림청이, 20%를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보조해 주며 산주는 사업비의 10%만 부담하면된다. 또 1천437억원이 보조되는 숲 가꾸기 사업에 있어서도 산주는 사업비의 20%만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40%씩 지원된다.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나 산림경영자는 산림 소재 시.군.구의 산림 관련부서(산림과 또는 공원녹지과 등)에 신청하면 되고 시장.군수.구청장은대상지의 적합성을 검토한 후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산주가 직접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를 실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경험과 기술을 가진 산림조합이나 산림사업법인 등에 대행 및 위탁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산림자원과(☏ 042-481-4164)나 시.군.구 산림 관련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