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7개 교수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생들의 선거참여를 촉구하는 `2002대선 교수네트워크' 추진 기획단을 발족했다. 참석자들은 회견에서 "대학생들의 정치적 불신과 무관심으로 인한 선거기피는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장래를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대선 교수네트워크'를 통해대학생들의 적극적 선거참여를 촉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네트워크는 학생들의 정치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선토론수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각 대학이 적극적으로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도록 촉구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