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판용) 신설골프장들의 회원권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재 회원권을 분양중인 곳은 가평베네스트·남촌·실크리버·양평TPC·IMG내셔널·크리스탈밸리CC등 6곳이 넘는다. 입회금은 최저 1억원에서 최고 5억5천만원까지 다양하다. ▶표참조 지난 1일 가개장한 남촌CC는 입회금이 계좌당 5억원으로 고가다. 모기업은 동남아·중동지역에서 유전개발을 하는 (주)마주코통상인데 은행차입이 전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곤지암 인터체인지에서 10여분 거리다. 양평TPC골프클럽은 2억6천만원에 1백명을 모집중이다. 창립회원인데다 입회금이 인근의 고가 골프장에 비해 싸다는 것이 장점이다. 계몽사에서 짓던 골프장을 이천미란다호텔을 운영하는 문병욱씨가 인수했다. IMG내셔널CC(구 프레야충남CC)는 최근 골프장업계의 '큰 손'인 이중명씨가 인수하며 이름을 바꿨다. 중앙CC와 리츠칼튼CC의 대주주인 이씨는 세계적 스포츠마케팅사인 IMG에 운영을 맡겼다. 입회금은 1억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그밖에 크리스탈밸리(구 청평CC)는 계좌당 2억원에 창립회원 1백명,재일교포가 건설중인 실크리버CC는 계좌당 1억4천7백만원에 각각 회원을 모집중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