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 피해로 가동이 중단됐던 쌍용양회 동해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쌍용양회는 정기보수중인 시멘트 소성로 1기를 제외한 동해공장의 모든 시멘트 소성로가 23일부터 가동을 시작,태풍 피해전과 같은 수준인 하루 2만6천5백t 생산체제로 복귀하게 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쌍용양회는 지난달 31일 태풍으로 시멘트 원료 수송도로 1.8㎞가 유실되고 동해공장과 북평항을 잇는 컨베이어벨트가 손상돼 시멘트 생산 및 출하에 차질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