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 017 휴대폰 사용자가운데 요금을 납부하지 않아 신용불량자 리스트에 오른 사람이 지난달 12일 현재 29만7천3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보증보험이 21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휴대폰 요금 미납으로 인한 신용불량자는 18세 이상∼20세 미만 289명, 20세 이상∼30세 미만8만8천67명, 30세 이상∼40세 미만 9만6천417명, 40세 이상∼50세 미만 7만8천98명,50세 이상∼60세 미만 2만2천344명, 60세 이상 1만2천115명 등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보증보험에 가입한 011, 017 휴대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뽑은 통계로, 휴대폰 사용인구가 급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