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지난 2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지방선거 관련보도에 대해 결정한 심의제재 건수는 모두 58건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가 17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채널별 제재건수는 MBC가 10건(본사 5건ㆍ계열사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TBC(대구방송) 2건, KBSㆍSBSㆍKBC(광주방송)ㆍTJB(대전방송)ㆍCJB(청주방송)ㆍJIBS(제주방송) 각 1건 등이었다. 이를 매체별로 보면 지상파 TV 13건, 지상파 라디오 13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3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29건 등이었으며 제재수위는 법정제재 2건, 경고및 책임자 경고 6건, 경고 및 책임자 주의 1건, 경고 및 관계자 경고 10건, 경고 및관계자 주의 3건, 경고 26건, 주의 10건 등이었다. 제재사유는 여론조사보도 관련규정 미준수와 공정성 위반이 22건씩으로 가장 많았으며 후보자 출연 방송제한 13건, 광고방송의 제한 2회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