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파비스는 야외온천풀에 '포도탕'을 만들었다.
아산지역 특산품인 탕정포도의 즙을 물에 풀어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포도탕은 14일부터 10월6일까지 운영한다.
스파비스 입장료는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7천원.
인터넷으로 자가용패키지를 예약하면 식사포함 어른 1만4천원, 어린이 1만원.
(041)539-2000, www.spavis.net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30일 세종시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를 확장 개통한다고 29일 발표했다.이번 공사는 국도 1호선의 행복도시와 조치원읍 번암교차로 사이 약 5㎞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BRT전용차로 포함)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19년 5월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32억원이 투입됐다.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에 BRT전용차로와 정류장 2개소가 설치됐다. 행복도시 주민들의 조치원역, 전통시장 및 지역 관광지 등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읍·면지역 주민들의 도심 행정·상업·문화시설 방문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행복청은 이번 개통으로 인해 통행시간 절약, 교통사고 감소, 환경비용 절감 등 매년 약 90억원의 편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한별동과 조치원역, 홍익대 세종캠퍼스(서창역)를 잇는 BRT 노선이 개설되면 주민 만족도가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행복도시~조치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복도시의 광역도로망을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지난 16일 서울 서부지방법원 7계에서 입찰한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7㎡는 첫 입찰에서 감정가(78억5000만원)의 119.35%인 93억6900만999원에 낙찰됐다. 이는 낙찰 금액으로 가장 높았던 2018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4㎡의 83억7508만원 기록을 깬 역대 최고가다.이처럼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에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1년8개월 만에 90%를 돌파하는 등 고금리 여파로 찬 바람이 부는 상업용 부동산과 달리 아파트값 상승세는 법원 경매 열기로 이어지는 분위기다.29일 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4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85.9%)보다 5%포인트가량 상승한 90.8%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90%를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83.7%)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를 뜻하는 낙찰률도 지난달 34.9%보다 높은 47.1%를 기록하며 절반에 육박했다. 올해 들어 낙찰률은 1월 37.7%, 2월 34.9%에 그치며 부진했다. 4월 낙찰률은 2022년 6월(56.1%)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이처럼 경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지난달 일반 매매 시장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저가 매물이 사라지고 호가가 오른 영향이 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로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월 28일 기준 4060건으로 2021년 8월(4065건)에 육박한 상태다.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것을 고려하면 2021년 7월(4680건)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강남권을 비롯한 인기지역의 경매 물건이 늘어난 영향도 크다. 이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6일 현재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코리아' 방송 중 실제 흡연을 하는 모습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기안84는 27일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5의 호스트로 등장했다. 기안84는 과거의 인기 프로그램인 MBC '사랑의 스튜디오'를 모티브로 패러디한 '사랑의 스튜디오' 코너에서 소년 만화 잡지 '보물섬'에 '패션왕'을 연재 중인 노총각 만화가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흡연하는 모습을 보였다.기안84는 "오늘 잘 안될 거 같다"고 탄식하며 실제 담배를 빼 불을 붙이고 입까지 물었다. 현장의 크루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진짜 불을 붙이면 어떡하냐"며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타박했다. 하지만 기안84는 "90년대 시대에는 방송에서 담배 피어도 됐다"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함께 출연하는 사람들도, 보는 사람들도, 모든 사람을 당혹스럽게 한 이 장면은 방송 사고였다. 담배를 무는 것까지가 약속된 연기였고, 이후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입에 물며 실제로 흡연을 한 건 기안84의 애드리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방송이 공개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기안84가 90년대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춰 연기를 해야 했다는 상황을 고려하면 용인할만하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흡연 장면까지 엄격하게 제한하는 방송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흡연이 금지되는 실내에서 흡연했다는 건 범법행위라는 지적도 있다.현행 방송통신법상 흡연을 직접적으로 규제하진 않는다. 다만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서 '방송은 음주, 흡연, 사행행위 사치 및 낭비 등의 내용을 다룰 때는 이를 미화하거나 조장하지 않도록 그